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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시즌 1 소개, 등장인물 및 줄거리, 명대사 Review

by 치즈케이쿠 2023. 4. 8.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공식홈페이지 출처>

 2020년 8월 OCN에서 방영된 민연흥 감독고 반기리, 정소영 작가가 연출한 12부작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시즌 1. 사실 드라마가 방영되었을 때는 시즌 1이 아닌 그냥 <미씽 : 그들이 있었다> 였지만, 2022년 시즌 2가 나오면서 자연스레 시즌 1이 되었다. 드라마 <터치>, <미스 미 : 복수의 여신> 등을 감독한 민연흥 감독과 드라마 <후아유>, <마녀의 연애> 등을 집필한 반기리 작가와 정소영 작가가 연출한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쫒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라고 소개하지만, 각 망자마다 얽혀있는 사건을 파헤쳐서 망자들이 하늘나라로 무사히 갈 수 있게 풀어나가는 범죄스릴러라고도 볼 수 있다. 출장 가서 TV를 보다가 우연하게 한 편을 보게 되었고, 재미있어서 다시 보기와 정주행을 이어갔던 드라마로, 시청률은 최저가 1.7%, 최고가 4.8% 밖에 안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잔잔하면서도 여운을 주는 힐링 드라마로 재미있게 봤기에 이번 기회에 Review를 해보려고 합니다.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시즌 1 소개

 2020년 8월 29일부터 10월 11일까지 OCN에서 방영된 12부작으로 민연흥 감독과 반기리, 정소영 작가가 연출한 토일 드라마이다. 출장을 갔다가 숙소에서 우연하게 보게된 드라마로, 궁금증을 자아냈던 다음이야기와 전체적으로 이어지는 스토리에 출장을 다녀와서 다시 보기와 정주행을 통해 다 보게 된 드라마이다. 앞서 말했듯이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는 시즌제가 아닌 드라마였으나 2022년 시즌 2가 방영되면서 자연스레 시즌 1이 되었다. 주인공인 김욱(고수)과 장판석(허준호)의 연기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으나, 이종아 역의 배우 안소희 님의 출연으로 관심은 받았지만, 연기력에 대한 걱정이 있었던 드라마이다. 그러나, 배우 안소희 님의 연기는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는 평을 받았다. 배우 안소희 님이 출연하기에 이 드라마를 선택한 분들이 있다면, 사실상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시즌 1에서는 크게 비중이 없기에 생각보다는 많이 등장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즌 2에서 더 많이 등장하는 듯하다. 그래서인지 연기력 우려는 의외로 나쁘지 않았다는 평을 받지 않았나 싶다. 시즌 2도 종영이 되었기에 말을 할 수 있지만, 나름의 특이점이라면,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의 시즌 1은 OCN에서 방영되었고, 시즌 2는 tvN에서 방영되었다. 그리고 시즌 1은 시즌 2를 암시하는 부분 없이 종영되었기에 사실 시즌 2도 4화가 방영되고 나서 우연하게 보게 되었다. 최고 시청률 4.8%로 심지어 1화는 1.7% 밖에 안 나온 크게 인기가 있었던 드라마는 아니다. 

 하지만, 드라마에서 실종된 사람들의 영혼이 서는 마을이라는 배경 자체와 전체적인 스토리에 관해서는 사람들의 호평이 이어졌으며, 잘 만든 엔딩이라는 호평을 받은 드라마이다.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시즌 1에서는 '두온마을'이라는 배경이 나온다. 이 두온마을은 실종된 사람들의 영혼이 사는 마을로, 살해를 당했거나, 실종을 당해 시체를 찾지 못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다. 즉, 다시 말해 망자들의 시체를 찾게 되면 자연스레 하늘나라로 가게되는 마을로, 살아있는 사람들에게는 보이지 않는 마을이나 단 두 사람 김욱(고수)과 장판석(허준호)만이 이 마을을 보게 되고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주인공 중 한 명인 이종아(안소희)도 두온 마을은 보이지 않는다. 김욱(고수)과 장판석(허준호), 그리고 이종아(안소희)는 두온 마을에서 살고 있는 망자들의 시체를 찾아주며 그들의 사건도 풀어서 억울함을 풀어주고, 망자들이 마을에서 하늘나라로 갈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전체적인 스토리이다.

 

 

등장인물 및 줄거리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시즌 1의 등장인물, 출연진 및 배역 소개를 해보자면, 김욱 역의 고수, 장판석 역의 허준호, 이종아 역의 안소희, 신준호 역의 하준, 최여나 역의 서은수, 김남국 역의 문유강, 백일두 역의 지대한, 조명순 역의 김정은, 복형사 역의 장격수, 이형사 역의 이경재, 박형사 역의 박예니, 토마스 자 역의 송건희, 김현미 역의 강말금, 박영호 역의 이주원, 장미 역의 이주영, 박범수 역의 안동엽, 김준수 역의 고동하, 최미자 역의 박혜진, 한여희 역의 정영숙, 이동민 역의 이윤재, 한상길 역의 박중근, 장현지 역의 이효비 등 22명 이상의 배우가 출연한다. 드라마 시청률이 말해주듯이 드라마 자체가 큰 인기를 얻지는 못 하였기에 특별히 이 드라마를 통해 인기를 얻은 배우는 없다고 봐도 무관할 듯싶다. 김욱 역의 배우 고수 님과 장판석 역의 배우 허준호 님의 연기는 호불호 없이 호평을 받는 배우니 또 다른 주인공인 이종아 역의 배우 안소희 님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겠다. 우리에게는 원더걸스의 서브보컬로 '만두 소희'로 잘 알려져 있으나, 아이돌 생활 이후에 배우로 전향하여 키이스트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2016년에 영화 <부산행>을 통해 연기력에 대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Review를 적기 위해 자료를 조사하다가 보니 사실 배우 안소희 님은 원더걸스로 데뷔한 것이 아니었다. 원더걸스의 데뷔 연도는 2007년 싱글 앨범 <The wonder begins>이나 그보다 3년이나 앞선 2004년에 단편영화 <배음구조에 의한 공감각>에서 청각 장애를 가진 소녀 역(주연)을 맡아 사실상 배우로 데뷔한 셈이다. 개인적으로는 2017년 2월 22일 개봉된 영화 <싱글라이더>에서 지나(유진아) 역을 맡아 배우로서도 충분히 그녀의 매력을 보여준 게 아닌가 싶다. 느리더라도 조금씩 그녀만의 스타일과 연기로 발전해 나가는 좋은 배우가 되길 기도해 본다.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시즌 1은 앞서 말했듯이 실종된 사람들의 영혼이 사는 두온 마을이라는 곳이 주 배경으로 전개된다. 어릴 적 하나밖에 없는 어머니가 버리고 가는 바람에 가족 하나 없이 자라왔던 김욱(고수)과 하나 밖에 없는 딸 장현지(이효비)가 실종되고 아내마저 버티지 못하고 자살하는 바람에 혼자가 되어 여전히 찾고 있는 장판석(허준호), 김욱(고수)을 좋아하며 부잣집 딸이자 컴퓨터를 기가 막히게 잘 다루는 두온 마을의 존재에 반신반의하지만, 김욱의 말이기에 믿어주는 이종아(안소희)가 두온 마을에 있는 망자들의 시체를 찾고, 그들의 사건들을 풀어나가면서 그들이 마을을 떠나 하늘나라로 갈 수 있게 도와준다는 스토리이다. 두온 마을 사람들은 일정한 거리 안에서만 생활이 가능하고, 반대로 김욱(고수)과 장판석(허준호) 외에 산 사람들은 두온 마을이 전혀 보이지도 갈 수도 없다. 그렇기에 결혼 직전 사망하게 된 최여나(서은수)와 그의 예비 신랑이자 형사인 신준호(하준)에게 김욱(고수)이 서로의 말을 전달해 주며 김욱을 미친 사람 취급하던 신준호 형사가 김욱에게 작게나마 믿음을 가지며, 시체를 같이 공조하여 찾아간다. 김욱(고수)이 두온 마을을 보게 된 계기와 장판석(허준호)의 실종된 딸 장현지(이효비)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두온 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각각의 스토리가 있으니 시간 있을 때 한 번쯤은 볼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명대사 Review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시즌 1에서의 큰 틀은 왜 주인공인 김욱(고수)는 두온 마을이 보이는가? 와 장판석(허준호)의 실종된 딸 장현지(이효비)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면서도 두온 마을에 살고 있는 망자들 각자의 사연들을 풀어나가는 내용으로 때로는 범죄 스릴러적 씬들도 있지만, 때로는 감동적이고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씬들도 꽤 많이 등장한다. 따라서 드라마를 통해 공감이 되거나 힐링이 되었던 대사들 중 몇 가지만 Review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누군가 나를 찾아주는것'이 기약 없는 마지막 삶의 가장 큰 소망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

 2. "그 쪽 눈엔 그저 시체로 보일지 몰라도 가족들이 1년 동안 찾아 헤맸던 끔찍하게 그리운 사람이야."

 3. "여기도 해가 뜨고 따뜻한 바람도 불고 사람들이 모여 삽니다. 아주 놀라운 곳이지요."

 4. "강도든 살인이든 다 뒷북수사지만, 실종사건은 무조건 진행형이야. 찾는 거 포기하는 순간, 끝나. 그래서 뭐라도 해야 해."

 5." 난 말보다 눈치를 먼저 배웠어요. 상대가 날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가식인지 진심인지 본능적으로 알아요. 보육원에서 생긴 초능력 같은 거죠."

 6. "가는 이는 하루하루 멀어지는 법이지만, 우리가 서로를 기억하는 동안은 머물러 있겠지요. 그들의 기억에서든, 우리의 기억에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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